평균적인 사람은
하루에 약 25000번 숨을 쉰다.
무려 14kg의 공기를
우리의 폐로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숨을 쉬는 방법이
몸에 영향이 없다면 그건 미친 소리일 거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을
통제할 수 있다면
잠재력을 이끌어내 훌륭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세계의 수많은 문화들이
같은 걸 연구하고
호흡에 관한 똑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호흡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심박수나 혈액 순환, 혈압, 간 기능, 소화 계통까지
조절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것들은
건강한 호흡으로 조절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호흡하라는 걸까?
1. 호흡을 의식하고 인지하라
호흡의 첫 단계는 의식하는 것이다.
여러분도 건강한 호흡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까.
2. 비강 호흡을 하라(코로만 숨 쉬어라)
입으로 숨 쉬는 것은 비정상적인 행위다.
구강 호흡을 하면 기도쪽을 늘어나게 하며
이는 코골이 확률을 높이고
수면의 질을 하락시킨다.
코는 인간의 천연 필터다.
입으로 숨 쉰다는 건
먼지나 세균같은 안좋은 물질들에
완벽하게 노출된다는 뜻이다.
3. 호흡을 느리게 하라.
산소는 폐에서 흡수된다.
대부분의 산소는 중력 때문에
폐의 하부쪽에 몰려있는 혈액을 통해
공급된다.
1분에 20번 호흡을 한다면
대략 50프로의 산소만을 혈류로 보낸다.
겨우 50프로다.
대부분의 산소가 폐의 하부가 아닌
위에만 머물기 때문이다.
1분에 12번 호흡하면
산소를 더 깊이 보낼 수 있고
대략 70프로의 산소를 흡수할 수 있다.
20프로나 차이난다.
하지만 1분에 6번 호흡한다면
무려 85프로의 산소를
혈류에 공급하게 된다.
산소의 교환에만 효과적인 게 아니다.
계속해서 뛰는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기도 하다.
느린 호흡은 혈압을 낮춰주고
신체 모든 기관들이 조화를 이루며
작동하게 만들 것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숨이 차서 빠르게 헐떡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많이 숨을 쉬어서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려는 거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작용한다.
신진 대사에 맞춰서 호흡을 늦추고
더욱 깊이 숨을 쉬어서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산소를 흡수해야 하는데 말이다.
차를 멈춘 상태로 중립을 걸고
모터를 계속 돌린다고 생각해봐라.
차를 빠르게 닳게하는
불필요한 행동이 아닌가?
이게 바로 과호흡의 문제점이다.
폐와 심장에 불필요한 손상을 야기하고
뇌에도 스트레스를 준다.
호흡을 분당 6번으로 낮춰라.
그것이 어렵다면 8번으로 해라.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에 놀랄지도 모른다.
평소보다 깊은 호흡을 해
자율 신경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기 때문이다.
이건 심박수 모니터만 확인해도
바로 알 수 있다.
의식없이 과도한 호흡을 할때는
그래프가 날뛰지만
분당 6번의 호흡을 의식하며 호흡하면
신체가 조화를 이루고
그래프가 안정적인 곡선을 그리게 된다.
불교 신자들, 요가 신자들, 가톨릭 신자들 등등
모두 다른 문화들이 하나에 결론에 이르렀다.
우리 자신을
세상 만물과 연결하는 행위는
호흡의 빈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진정하기 위한 특정한 호흡법은
우주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몸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비강호흡으로
낮은 곳부터 깊게 숨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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